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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직진남 황용식 ; 강하늘의 영화 Top5 " 동백 씨의 34년은 충분히 훌륭합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직진남 황용식의 대사인데요. 저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내 옆에 있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본인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뒤 돌아본 자기의 삶이 만족스러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좀 더 열심히 할걸. 좀 더 부지런할걸. 좀 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되네요. 저 또한 그런 사람중에 하나인데요. 드라마 속 용식이의 대사가 저에게 큰 힘이 되더군요. 동백이에게 하는 대사인데 저에게 하는 말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 넌 충분히 열심히 살았어. 훌륭해. 지금처럼만 해보자" 임상춘 작가님의 필력이 만들어낸 명대사이지만, 배우 강하늘의 연기가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울림이 더 크지 않..
신일 미니히터 SEH-G800 ; 2년째 사용중 원래 사무실이란 그런곳이죠.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여름엔 에어컨의 온도를 아무리 낮춰도 땀이나고, 겨울엔 난방 히터의 온도를 아무리 올려도 뼈마디가 시린 법이죠. 그래도 저는 여름은 견딜만 합니다. 먹는게 살로 안가는 체질이라, 몸에 지방이 없거든요. 부럽다구요? 그래요. 부러울겁니다.후훗(씨익~) 문제는 겨울입니다. 찬 바람이 불면 무릎 연골부터 한기가 올라 옵니다. 그래요. 선천적으로 무릎이 약합니다. 허리는 튼튼합니다. 정말이예요. 쿨럭~ 이렇게 낳아주신 부모님 탓을 할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결국 미니히터를 주문했네요. 작년 겨울 행복했습니다. 무릎이 따뜻하니 일할 맛이 날줄 알았지만, 잠만 오더군요. 알잖아요? 사무실은 원래 그런거잖아요. 2단 온열 버튼이 있어 발가락만 시릴땐 1단, 무릎까..
헬리코 박터균 OUT 매스티키스 치약 "어... 어... 왜 이러지? 이빨이 빠질 거 같은데?" 몇 년 전 친구들과 고기를 먹다가 제가 뱉어낸 말인데요. 오른쪽 어금니가 심하게 흔들려서 금방 빠질 거 같더라고요. 충치 때문에 고생해 본 적이 없었기에,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다음날 치과를 찾아갔더니, 치주염이 심해서 잇몸이 많이 상했다고 하더군요. 치아를 잡아주는 잇몸이 상하니 치아가 흔들리게 된거구요. 치주질환이라는 게 먼지도 몰랐던 때였는데, 치료 과정은 심하게 아프고 치료기간도 길었습니다. 당시에 의사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게 매스티 키스 젤입니다. 칫솔질하고 난 후에 잇몸에 발라주라고 하시더군요. 젤을 쓰면서 잇몸이 많이 좋아졌고, 그러다 치약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쭈~욱 이 치약만 사용하고 있네요. 이 치약이 정말..
대중의 '리즈'를 아는 배우 오정세 ; 영화 Top3 배우 오정세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오규태로 대중적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죠. '저 배우를 어디서 봤지?'라며 궁금해하는데, 사실 배우 오정세의 필모그래피는 어마어마합니다. 1997년 영화 '아버지'의 단역으로 출발해, 약 100여편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오정세란 배우를 알고 나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아, 저기도 나왔었어?'라며 놀라기도 하죠. 2014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본인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음을 밝혔는데요. 자신의 아들도 못 알아본다고 해서 빅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짝꿍이 현재의 부인이며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고 하네요. 어떤 배역에도 잘 어울리는 배우 오정세. 그를 대표할만한 영화 3편을 골라봤습니다. 3. 극한 직업 2019년 1월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
겨울이 제철인 맛있는 술안주 Top 3(feat. 소주) " 아이고, 머리야" "에휴, 속 쓰려" 술 마신 다음날이면 늘 내뱉는 대사들이죠. ' 또 술을 마시면.. 내가 아주 xx끼다.' 라며 되뇌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술잔을 기울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시고 싶어서 마시고, 인간 관계, 사회적 관계 때문에 마시고. 그리고 또 후회하고. 어차피 먹어야 할 술이라면 숙취라도 덜 하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이 제철이어서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 숙취까지 잡아주는 술안주 베스트 3. 3. 양미리 연탄구이 바람이 차가워 지는 계절이 돌아오면 생선 파는 시장 골목에, 노란색 비닐끈에 묶여있는 생선을 보신 적 있나요? 다른 생선에 비해 가격도 참 착한 편이죠. 더군다나 요리를 따로 할 필요도 없는데요. 그냥 연탄불 위에 올려놓고 익을 때까..
영화 '시동'으로 돌아온 배우 박정민 ; 영화 Top3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에서의 미친 연기력과 존재감. 박정민은 사실 10분 정도 출연하는 단역이었는데요. 성보라(류혜영)의 남자친구 박종훈으로 출연, 본인이 바람을 피웠음에도 오히려 성보라에게 화를내며 궤변을 늘어놓는 장면을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이 역할로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고 하네요. 훤칠한 키에 조각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능력은 충무로에서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대까지 거의 공부만 하던 학생이었는데, 고려대를 자퇴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것은 영화과에서 연기과로 전과를 했다는것인데, 한예종에서 연기과로 전과를 하는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하네요. 작가로써의 재능도 있어 본인이 쓴 글들을 묶어 [쓸 만한 인간]이란 ..
겨울에 먹어야 맛있는 간식 Top5 겨울이 깊어져가고 있는 요즘 인데요. 올해 겨울은 언제쯤 첫눈이 올까요? 어릴땐, 눈이 참 좋았었는데 말이죠. 눈 싸움도 하고 눈 사람도 만들고. 눈 싸움 할땐 눈덩이를 너무 맞아서 옷이 홀랑 젖어 버릴때도 많았죠. 옷이 젖어 집에 들어가면... 짜악~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각오 해야합니다. "옷 벗어놓고 어여 씻어." 엄마의 잔소리에 후다닥 옷을 벗어놓고, 몸을 씻는 대신 따뜻한 이불 속으로 직행. 차가운 공기와 눈덩이에 얼었던 몸이, 따뜻한 이불속에서 녹아 갈때 쯤 잠이 들죠. 출출함에 눈을뜨면, 머리맡에 놓여있던 간식들. ( 위 얘기에 공감하신다면 당신은 [옛날 사람] 쿨럭.) 아무튼 어릴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먹을수 있는 '겨울에 먹어야 맛있는 간식 Top5' 지금 시작합니다. 고고~ 5. 군밤 예..
동백꽃 필 무렵의 히로인 ; 공효진의 TV드라마 Top5 공효진은 90년대 후반 패션잡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삐삐광고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TV드라마 및 영화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드라마 선구안이 좋아, 출연하는 드라마들의 흥행 성적이 나쁘지 않습니다. 드라마는 흥행이나 대중성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며, 영화는 해보고 싶은 역 위주로 선택 한다고 합니다. 공효진하면 류승범을 떼놓고 얘기 할수 없는데, 류승범과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드라마 '화려한 시절'을 찍으며 연인이 되었고, 한차례 이별 후 재결합을 했으나 결국 다시 헤어졌다고 하네요. 2012년에 헤어졌으니, 둘을 엮어서 얘기 하는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네요. 둘이 참 잘 어울렸는데... 쿨럭... 그만 얘기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