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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일 미니히터 SEH-G800 ; 2년째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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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무실이란 그런곳이죠.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여름엔 에어컨의 온도를 아무리 낮춰도 땀이나고, 겨울엔 난방 히터의 온도를 아무리 올려도 뼈마디가 시린 법이죠.

그래도 저는 여름은 견딜만 합니다. 먹는게 살로 안가는 체질이라, 몸에 지방이 없거든요. 부럽다구요? 그래요. 부러울겁니다.후훗(씨익~) 문제는 겨울입니다.




찬 바람이 불면 무릎 연골부터 한기가 올라 옵니다. 그래요. 선천적으로 무릎이 약합니다. 허리는 튼튼합니다. 정말이예요. 쿨럭~

이렇게 낳아주신 부모님 탓을 할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결국 미니히터를 주문했네요.




 

작년 겨울 행복했습니다. 무릎이 따뜻하니 일할 맛이 날줄 알았지만, 잠만 오더군요. 알잖아요? 사무실은 원래 그런거잖아요.

2단 온열 버튼이 있어 발가락만 시릴땐 1단, 무릎까지 시리면 2단.

2단 켜놓고 잠들면, 무릎 아래쪽은 버리셔야합니다. 그 다리 내다리 아닙니다. 바지 벗어보면 맛있게 익어 있을꺼예요.


 

 

작년처럼 올해도 요녀석과 버텨봐야겠지요. 온도 조절장치가 5단 정도까지 있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싼 가격에 그것까지 바라면 안돼겠지요. 그래요. 충분합니다.

고민중이라면 강추합니다. 뜨뜻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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