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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AB 슬라이드, 뱃살빼기, 앱롤아웃, AB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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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 만만한 가격이라, 술 한번 안 먹으면 몇 개 사서 주변 지인들한테 선물로 줘도 되자나요. 물론 미성년자는 술 마시면 안 되니 제외입니다. 

솔직히 가격이 참 착한 편이자나요. 일단 사고 보는 거예요. 집에 굴러다니는 거 보면 가끔씩이라도 '한번 해볼까?'란 생각 들잖아요.

 

 

 

 


운동 기구라는 게 그렇잖아요. 사기 전에는 정말 열심히 할 것 같은데 막상 사면 잘 안 하게 되는 거자나요.

그래도 일단 운동기구를 가지고 있다는 게 중요한 거죠. 나도 멋진 몸매 가져 보겠단 마음을 가지는 게 어디인가요.

물론 사놓고 잘 안 하긴 하죠. 집안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운동기구들 많으시죠? 저두 그래요. 원래 그런 거 자나요.

요것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사놓고 안 하면 말짱 '꽝' 인거죠. 운동 기구가 아무리 비싸고 좋으면 머하나요. 안하면 소용없는 거죠.

 

 

 

 

 

 

그래도 살 뺀다면서 살 빼는 약을 먹는 거 보단 낫긴 하죠. 살을 뺄 거면 굶어야지 왜 또 먹는 걸까요?

몇십만 원씩 주고 다이어트 약 사는 것보단 운동기구를 사는 게 훨씬 현명한 거죠. 그래도 운동으로 살 빼겠다는 건 양심적인 거자나요.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려면 운동을 해야죠. 약을 먹는 건 아닌 거죠. 공부를 잘하려면 문제집이라도 사야하는거지, 비싼 가방을 사는건 아닌거죠.

 

 

 

 

 

 

옆길로 얘기가 샜는데요. 에이비 휠 얘기로 다시 돌아갈게요.

이 녀석이 생각보단 작아요. 몸무게가 120KG 이상 이시거나 힘이 쎄서 쇠를 부러트리는 분들에겐 비추입니다. 또 운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아요.

운동 잘못하시면 허리가 빠사삭. 저처럼 쉽게 생각하셔서 대충 운동하시면 아니 되오.


이까지 꺼 대충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 되지, 머 별 꺼 있겠어라고 생각했죠. 첫날은 복부가 엄청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이야 이거 곧 초콜릿 복근 생기겠는 걸 하며 들떴는데요. 둘째 날부터 복부보다 삼두근이 아프더라고요. 거기다 허리도 살짝 아픈 게 문제가 있구나 싶더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유튜브로 에이비 슬라이드를 검색했더니, 운동 영상이 있더군요. 이 영상을 봤더니, 제가 하던 운동방법은 허리를 작살내는 방법이었던 거더라고요.

운동방법은 '요기 아래'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시면 돼요.

 


또 옆길로 샜네요. 리뷰인데 자꾸 딴 얘기를 하죠? 눈치채셨나요?

사실 리뷰라고 하지만 할 말이 별루없어요. 주문하시면 택배가 올 거고요. 몇 가지 부속품이 들어있는데 간단하게 조립하시면 돼요. 조립하는 거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부속품과 함께 무릎 매트도 같이 오는데 전 요가 매트가 있어서 쓸 일이 없어요.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착불로 보내드릴게요.

 

 

 

밤늦게 운동하실 거면 매트를 깔고 하세요. 소음이 심한 건 아닌데 혹시 모르잖아요.

운동 좀 하려다 아랫집과 싸우는 건 아닌 거죠. 복근 열심히 키워서 아랫집과 싸워 이길 생각이시라면 매트 없이 하셔도 괜찮아요.

층간소음이 있어도 무섭게 생긴 근육 돼지를 만나면 참게 되잖아요. 원래 그런 거자나요.

운동 열심히 해서 근육돼지를 이기는 그날까지~ 힘내 보자구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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