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더불어 민주당 15호 인재영입

더불어민주당의 15번째 인재영입은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 입니다.

4 15 총선을 대비한 인재영입에서 문화체육계 인사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사람 냄새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했다."

"문재인 정권에서 필요한 정책들에 스포츠계에서 제 힘이 필요하다면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

임오경 전 감독이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를 위와 같이 밝혔네요.

 

 

 

 

 

 

 

 

 

임오경 전 감독의 이력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 1995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은메달

 

- 결혼과 출산 후 7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

 

- 2003년 세계선수권 대회 3위(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 획득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핸드볼팀 감독

 

- 1995년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소속 히로시마 메이플레즈에서 감독

 

- 꼴찌나 다름없었던 히로시마를 10여년간 8차례 정규리그 우승

 

- 2008년 창단한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사령탑

 

- 한국 구기종목 최초 여성 지도자

 

 

 

 

 

 

임오경 전 감독 입당 기자회견

 

 

임오경 전 감독의 포부

"제가 어디에 있든 그 팀을 최고로 만들었고, 최초의 길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섰다"

 

"코트에서 쓰러진 동료를 일으켰듯, 고단한 국민들 손을 잡아 주는 정치인이 되겠다"

 

"요즘 제 딸 또래 청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선수 시절 아이 맡길 데가 없어서 훈련장에 데리고 다녔던 워킹맘으로서 아이 키우느라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 고충도 남의 일 같지 않다"

 

"스포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 국가대표에서 이제 국민의 마음을 대신하는 국민대표가 되겠다."

 

 

 

 

체육계 폭행, 성폭행 문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법적 제도, 선수들 훈련방식에 대한 투명한 보장,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의무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힘이 닿는 데까지 절대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지역구 (전북 정읍) 출마와 문화 체육 관광부 차관

"제 고향이고 제가 존경하는 오빠(대안신당 유성엽 대표) 이기 때문에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

 

"최윤희 선배님이 문화 체육 관광부 차관에 임명됐는데 저보다 훨씬 더 잘 해내실 것이라고 믿으며, 선배님이 우선이 돼야 한다는 기본적 마인드가 있어서 지금까지 먼저 양보를 했다"

 

 

 

 

 

 

 

더불어 민주당 입장

 

 

이해찬 대표 

"임오경 님을 삼고초려 한 것은 스타 플레이어로서의 명성도 명성이지만 지도자로서 발휘해온 능력"

 

"혼자 앞에 나가는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라 동료를 배려하고 함께 뛰는 팀워크를 만드는데 큰 역량을 발휘해오셨다"

 

"정치 역시 함께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동료와 당원, 국민이 더불어 일해야만 좋은 성과를 낼 수가 있다"

 

"그런 점에서 임오경 님이 한국 정치에서도 최고의 성과 내리라고 믿는다"

 

 

 

김성환 의원

"(인재영입에) 몇 가지 우려가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검증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당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저에겐 사실 영화보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의 경기 모습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악바리같은 모습으로 경기를 뛰던 모습이 제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때 그 모습, 그 마음으로 정치에 임한다면 정말 좋은 정치인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