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늘 귀국, 20일부터 정치행보 시작

 

안철수 전 바른 미래당 대표가 돌아옵니다. 1년 4개월 만인데요.
첫 일정은 국립 서울현충원과 5.18 묘역 참배라고 합니다.

 

 

 

2012년 '안풍'을 몰고 오며 시작된 안철수의 초반 정치 행보는 기대감을 갖게 했었는데요. 저 또한 우리나라 정치계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다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치를 시작할 때의 참신함을 유지하지 못한 안 전 대표는, 당시 '새정치'를 내세웠으나 무엇이 새정치인지 확실한 행동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7년 5·9 '장미 대선'에서 고배를 마셨었죠.

 

 

 

이번 참배에는 광주지역 바른 미래당 소속 권은희·김동철·박주선 의원과 김삼화·이동섭·이태규·신용현·김수민 등 비례의원, 당직자·당원 등이 함께 하며 주승용 국회 부의장도 동참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안 전 대표의 가치가 예전 같진 않겠지만 무시할만한 수준 또한 아닌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도 궁금하네요.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권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을지.

 

 

 

안철수 전 대표는 2016년 연말 '촛불 혁명'혁명' 이후 민주당이 정국 운영권을 쥐고 '문재인 대세론'이 형성되었을때 중도 보수에서 우클릭하며 '새정치'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다 바른 정당과 합당을 추진하며 광주 민심을 잃어버렸었죠.

 

 

잃어버린 광주 민심을 되찾기 위한 행보를 보일 텐데요. 어떤 노력을 할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안풍'이 불던 그때 그 참신한 '안철수'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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