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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ISSUE

소병철 민주당 인재영입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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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이 네번째 인재영입을 했네요. 그 분은 바로 소병철 전 고검장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저에겐 생소한 이름이네요. 모르면 공부 해야죠~ 그래서 자료 조사를 해봤더니...


가장 먼저 눈에 뛰는 대목이 2013년 12월 퇴직 후에' 전관예우'를 거부하기위해 대형로펌 영입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대단한 분인거 같네요. 여러분이 소 전 고검장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전 로펌으ㄹ...쿨럭.


소 전 고검장의 법조공직시절도 화려한데요. 1986년 검사 임관 후 법무부 검찰국·대검찰청 연구관·법무부 검찰 1·2과장·기획조정실장 등 기획 분야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구요.

2010년 대전지검 검사장과 2011년 대구고검 검사장을 지냈으며 2013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법조공직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공직을 마무리 한 후,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형로펌이 아닌 농협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서 교수활동을 했다고 하네요.


입당 기자회견에서는 "검찰개혁은 시대의 소명이자 대한민국이 나아갈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기본이 됐다"고 얘기했습니다. 이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서 민주당의 검찰 개혁의지와 딱 맞는 분을 영입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대표는 "(소 전 고검장) 같은 분만 검찰에 있었다면 검찰제도 개혁은 벌써 이뤄졌을꺼다"라고 밝혔는데요.


이해찬 대표의 말씀에 절대 공감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는데 70년간 단 한번도 변하지 않았던 검찰. 이번이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 조직으로 변해서 개검,떡검같은 단어가 없어지길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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