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통합당"
보수진영이 새 집을 지었습니다.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만에 다시 뭉쳤는데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지난해 9월 '조국 사태' 와중에 '국민연대'를 제안한지 5개월 만입니다.
미래 통합당
- 자유한국당(한국당)
-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
- 미래를 향한 전진4.0(전진당)
미래통합당 효과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2주차 주간동향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지지율 격차는 7.9%포인트(p)
- 민주당은 39.9%
- 한국당은 32.0%
- 새보수당은 3.9%
※ 단순계산으로는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지지율을 합쳐도 여전히 민주당에 4%포인트 뒤지지만 통합 효과를 고려하면 어떻게 될지...
미래 통합당 과제
내부 정비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
'탄핵의 강'을 못 건넌 사람과 혁신보수를 외치는 사람 등이 뒤섞여 있음
유승민 전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이날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이런 복잡한 당내 사정을 반영
공천 과정
- 해묵은 갈등 폭발 가능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공정하게 잣대를 들이대도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친박(친박근혜) 프레임으로 몰고 갈 수 있음.
세대 교체
- 합리적인 기준과 함께 세대교체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줘야 함.
- 단순히 몇%를 물갈이한다고 될 문제가 아님
영남권 공천
- 18일부터 시작하는 영남권 공천 신청자 면접과 이어지는 경선 과정 등이 중요한 시금석이다.
-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를 합쳐 영남권 공천 신청자만 248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38% 이상을 차지해서 영남의 의석수 비율(25.7%)보다 월등히 높음.
- 경쟁률이 높고 그만큼 잡음과 갈등이 많은 텃밭에서 어떤 공천 드라마를 펼칠지가 전국 선거판을 좌우할 수 있음
도로 새누리당?
긴 말 쓰기도 싫으네요.
촛불 혁명 이전, 도로 새누리당으로 보이네요.
이름만 바꼈지 나머지는 그대로. 징글징글 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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